‘타격 머신’ 박재현, 북 치고 장구 치고 (26.05.05)
김재요 2026-05-05 23:41:07 (조회 : 49)
 


타격 머신박재현, 북 치고 장구 치고 (26.05.05)

 

104회 어린이 날, KIA의 시즌 10호 매진사례이다.

KIA의 게임 넘버는 32-4이다.

KIA는 박재현(7)-김호령(8)-김선빈(4)-김도영(DH)-아데를린(3)-나성범(9)-데일(6)-한준수(2)-박민(5)이 선발 라인업이다.

카스트로의 6주 대체용병 아데를린이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루수 5번 타순에 배치되었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Aderlin Rodriguez·35)가 어린이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KIA는 지난 4일 아데를린과 계약기간 6, 연봉 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우투우타인 아데를린은 신장 190cm·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이의리 대 강건우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의리는 제구력, 강건우는 경험이 관건이다.

한화는 1회초 1사 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강백호가 4-6-3 병살타로 이의리를 살렸다.

KIA1회말 2사 후, 김선빈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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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첫 타석에 들어 선 아데를린은 강건우의 제5127Km/h 슬라이더를 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3점 아치를 그렸다. 아데를린은 설맞은 것 같았던 스윙이었는데, 멕시칸 리그 42개의 홈런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0-3

아데를린은 데뷔 첫 타석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아데를린의 데뷔 첫 타석 홈런은 KBO리그 역대 22호 기록이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채은성의 중전안타와 허인서의 볼넷, 하주석의 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심우준과 이진영의 연속 삼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교체투수 김태형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3

3점 차의 리드에도 설마이의리는 역시이의리의 알을 깨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KIA2회말, 데일의 볼넷과 한준수의 우전안타에 이은 박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박재현의 우전 적시타로 1, 김호령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5-5

KIA5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이 교체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역전 솔로아치에 이은 김도영의 솔로 아치로 추가점까지 뽑았다. 5-7

박재현은 지난 52KT전에 이어 3, 2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았다.

박재현은 벌써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며 중장거리 타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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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53KT전에 이어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시즌 12호이자 통산 67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6회말, 나성범의 중전안타와 데일의 볼넷에 이은 박재현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5-8

KIA7회말, 김선빈과 김도영의 연속안타와 아데를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해결하지 못했지만, 수비 후 첫 타석에 들어 선 정현창의 우전 적시타로 2, 한준수의 좌전 적시타로 1, 박재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등 4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5-12

연속 만루 기회에서의 나성범은 역시 무기력했다.

한화는 9회초, 교체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한 강백호의 볼넷과 노시환의 좌전안타에 이은 허인서의 우월2루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7-12

KIA는 아데를린박재현김도영의 홈런 포함 6볼넷 장단 14안타를 12득점으로 연결하는 응집력으로 7-12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의리는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6볼넷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한재승은 1이닝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적 후 2승째를 기록했다.

조상우김범수최지민이 각 홀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재현김선빈김도영한준수 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재현은 결승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1득점 1도루 등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박재현은 52일 한화전 4안타 경기에 이어 징검다리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머신의 반열에 들었다.

박재현은 드디어 규정타석을 채우고 타율 0.326으로 타격 11위에 랭크되었다. 팀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도루 6개로 공동 8위에 랭크되었다.

김도영은 모처럼 3안타 경기로 타율을 0.275까지 끌어 올렸다.

김도영은 홈런 단독 1위와 강백호와 타점 공동 1위에 랭크되었다.

아데를린은 아직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았을 터인데, 첫 타석 3점포로 거포의 자질을 보여주었고, 유인구도 잘 견디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한 경기로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투수에게 주는 위압감이나 경기에 임하는 진지함에 있어 카스트로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아데를린은 지난 시즌 한화 6주 대체용병 사례처럼,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빼낼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카스트로의 햄스트링 부상은 지난 해 김도영의 그 것처럼 간단히 해소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아데를린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높다.

타구장에서는 LG가 두산에 2-1, KT가 롯데에 5-4, 삼성이 키움에 11-1r승리를 거두었고, SSGNC7-7 무승부였다.

KT1.5게임차 다독 1지켰고, KIA는 단독 5위에 랭크되었다.

6, 한화전은 올러 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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