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위즈덤, 결정적 한 방 (25.07.20)
김재요 2025-07-21 11:02:35 (조회 : 57)
 


거친위즈덤, 결정적 한 방 (25.07.20)

 

KIA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한화전서 치욕의 스윕패를 당한 아픔이 크다.

무지무지한 장마 폭우로 4연전 중 3연전이 순연된 경기가 4연패의 KIA4연승의 NC전으로 후반을 열었다.

KIA는 이의리나성범김선빈이 돌아왔다.

20, 이의리 대 신민혁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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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고종욱(7)-박찬호(6)-위즈덤(5)-최형우(DH)-나성범(9)-김선빈(4)-오선우(3)-김태군(2)-김호령(8)이 선발 라인업이다.

NC1회초, 리드오프 김주원이 이의리의 제4136Km/h 슬라이더를 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1-0

NC2회초 1사 후, 박건우가 이의리의 제4147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2-0

KIA3회말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박찬호를 두고 위즈덤이 신민혁의 139Km/h 직구를 전광석화와 같은 스윙으로 좌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 2-2

위즈덤은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양 팀은 일찌감치 불펜진을 투입하며 7회초까지 무수한 잔루를 남기며 지루한 공방전을 펼쳤다.

KIA8회말, 김태군의 대타 한준수와 볼넷과 김호령의 희생번트에 이은 고종욱의 우전안타로 만든 11, 3루에서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에 대한 유격수 김주원의 E6-2 송구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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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9회초, 교체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2사 후, 손아섭의 투수 옆 파울 라인을 따라 구르는 행운의 내야안타에 이은 박건우의 좌전안타로 이어진 21, 2루에서 도태훈이 2루수 플라이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긴 부상 끝에 복귀한 첫 날 등판한 이의리가 1회와 2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방을 했지만, 위즈덤의 결정적인 동점 투런으로 균형을 잡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KIA는 과정이 불편했던 4연패의 고리를 끊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의리는 4이닝 동안 64개의 투구로 2피안타 4사구 3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투구 후에도 통증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이의리는 여전히 제구력 불안을 노출했고, 그 결과 노려치기에 능한 타자들에게는 큰 거 한 방을 허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의리의 복귀 첫 경기는 한마디로 절반의 성공이었다.

KIA는 이의리 이후 성영탁-전상현-조상우-정해영이 이어 던졌다.

성영탁의 2이닝 완벽투가 돋보였다.

조상우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정해영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고, 시즌 24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박찬호최형우나성범 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위즈덤은 거칠었지만, 결정적이 동점 투런포로 영웅이 되었다.

부상의 여파가 걱정되었던 최형우는 건재를 과시했다.

복귀파인 나성범과 김선빈이 첫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부담을 덜어냈다,

그동안 펄펄 날던 오선우와 김호령이 힘들어갔다.

박찬호와 김호령은 환상적인 수비로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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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무수한 잔루와 10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공격지표는 빵점이었지만, 결정적인 적실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타구장에서는 한화가 KT10-0, LG가 롯데에 3-2, 두산이 SSG2-1, 삼성이 키움에 15-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는 파죽의 9연승으로 독주체재를 갖추었다.

KIA는 롯데에 반 게임 차 뒤진 4위를 지켜냈다.

KIA는 다음 주 주중 챔필에서 LG, 주말 사직에서 롯데와 각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KIA2위와 3, 직 상위팀들과의 다음 주 한 판 승부가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네일이 화, 일 두 차례 등판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이 큰 힘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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