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 창단 3년 만에 첫 연승(2024.03.13.)

광주 연고 “AI페퍼” 페퍼저축은행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6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세트스코어 3 대 1(25-17, 25-21, 14-25, 25-19)로 승리했다.

“AI페퍼”는 야스민-박정아 쌍포를 앞세워 창단 3년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AI페퍼”는 시즌 5승(30패)째를 따내며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3연패 늪에도 빠졌던 페퍼저축은행은 6라운드에만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이어 정관장까지 잡아내며 3승을 올렸다.

정관장은 연승의 명예 대신 실리를 택했다.

정관장으로선 창단 이래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이미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정관장은 연승에 연연하기보단 봄배구를 준비했다.

좌우 외인 쌍포 메가-지아, 미들블로커 정호영-박은진, 주전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주장 이소영은 앞선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에 주전 6인이 모두 빠진 상황이었다.

“AI페퍼”는 야스민 30득점, 박정아 18득, 필립스 1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 KOVO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고문/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