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일 오후 7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K4리그 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가 서울중랑축구단을 5-1로 대파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평택의 고른 득점력과 조직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평택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한 23번 김민석과 멀티골을 터뜨린 29번 안은산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1분, 김민석이 최성호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평택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전반 23분, 6번 정민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29번 안은산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74분과 80분, 모두 정현우의 어시스트를 받아 두 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90+4분)에는 55번 신희준이 9번 고병범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5번째 골을 완성했다.

서울중랑은 후반 38분, 7번 주현성이 99번 백세현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승리로 평택시티즌FC는 후반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득점 요약

• 전반 21’ [평택] 23 김민석 (어시스트: 10 최성호)

• 전반 23’ [평택] 6 정민의

• 후반 29’ [서울] 7 주현성 (어시스트: 99 백세현)

• 후반 74’ [평택] 29 안은산 (어시스트: 7 정현우)  

• 후반 80’ [평택] 29 안은산 (어시스트: 7 정현우)

• 후반 90+4’ [평택] 55 신희준 (어시스트: 9 고병범)

평택시티즌FC는 오는 8월 17일(일), 다시 한 번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창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중랑축구단은 하루 앞선 8월 16일(토),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연천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