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난타전 속 서울 중랑 축구단 승리…평택시티즌FC, 끝까지 추격했지만 5-3 석패
정진하 2025-05-10 21:02:02 (조회 : 149)
 

2025년 5월 10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K4리그 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는 서울 중랑 축구단을 상대로 3-5로 아쉽게 패배했다. 총 8골이 터진 난타전에서 평택은 끈질긴 추격을 펼쳤지만, 막판 실점으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전반전: 치열한 초반 흐름, 1-1로 마무리] 

경기 초반, 서울 중랑 축구단이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31분, 29번 김준형이 7번 주한성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맞선 평택시티즌FC는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96번 홍재훈이 골을 터뜨리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난타전 속 실점 관리에 아쉬움 남긴 평택] 

후반 들어 서울 중랑은 67분 고준영, 77분 김재봉의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평택은 79분, 29번 안은산이 7번 정현우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서울 중랑은 85분, 72번 김동률이 17번 김기훈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정규시간 90분, 평택은 9번 고병범의 골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추가시간 90+6분에 서울 중랑 22번 권용주가 17번 김기훈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기훈은 이날 2개의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는 총 3골을 넣는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수비 집중력과 실점 관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서울 중랑 축구단은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팀 조직력을 입증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평택시티즌FC는 오는 5월 18일(일), 평창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진부면민체육공원)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울 중랑 축구단은 같은 날,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연천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정진하 (jdana04@gmail.com)

시민기자/ 비바뉴스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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