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홈런 박재현, 새로운 에이스 황동하 우리가 KIA를 이끈다. | ||
| 박선준 2026-05-09 06:29:03 (조회 : 87) |
||
|
|
||
![]() 2026년 5월 8일(금) 어버이날 부모님을 기쁘게 한 선수가 KIA에서 여러 명 튀어나왔다. 새롭게 떠오르는 타격 천재 박재현, 2군에서 콜업되어 생존해야 했던 박상준,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보여준 황동하, 마지막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홈런을 친 아데를린 수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호령, 김도영, 정현창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는 6회까지 KIA 황동하와 롯데 나균안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으나, 7회 이후 롯데 불펜 투수들의 투구 난조 수비 실책으로 KIA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8대2로 싱겁게 승부가 끝났다. KIA의 선발 라인 업은 1번 박재현(좌익수) - 2번 박상준(1루수) - 3번 김선빈(2루수) - 4번 김도영(3루수) - 5번 지명타자 아데를린 – 6번 나성범(우익수) - 7번 김호령(중견수) - 8번 김태군(포수) - 9번 박민(유격수), 선발 투수는 황동하가 나섰다. 롯데의 선발 라인 업은 1번 장두성(중견수) - 2번 고승민(2루수) - 3번 레이예스(좌익수) - 4번 나승엽(1루수) - 5번 지명타자 전준우 – 6번 박승욱(3루수) - 7번 전민재(유격수) - 8번 윤동희(우익수) - 9번 손성빈(포수),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 등판했다. 4.26(일) 광주에서 열렸던 롯데와 KIA의 나균안 대 황동하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4.26(일) 나균안은 6이닝 92개를 던지며 3안타 1홈런 2실점 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승리를 눈 앞에 두었으나 불펜 투수들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황동하는 4이닝동안 70개를 던지며 5안타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고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날 KIA와 롯데는 5대 5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 홈런 박재현, KIA 선봉에서 맹활약
KIA 1회초 선두 타자 박재현이 롯데 선발 나균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벼락같은 홈런을 기록하였다. 4.26 광주경기에서도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던 신인 박재현의 홈런에 나균안은 이거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선두타자 홈런은 팀에게는 대승을 이끌기도 하지만 안 좋은 방향의 징크스는 이후에 타자들의 스윙이 커지면서 상대 투수에게 홈런 이후 공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으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는 징크스가 있다. KIA는 역시나 그랬다. 이후 나균안에게 매이닝 안타를 치면서도 맥없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 나선 선수가 있었다. 바로 1번 박재현이었다. 7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나균안의 포심을 받아쳐 중월 130m 홈런을 기록했다. 나균안 천적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 다. 롯데에서 제구력이 가장 안정적이고 많은 이닝을 소화한 나균안을 겁 없는 신인 박재현이 무너뜨린 순간이었다. 2대 1로 KIA가 다시 리드하며 분위기를 이끌자 이번에는 2번 박상준도 벼락같은 2루타로 나균안을 강판시켰다.
2번 타자 고민을 해결해 준 박상준
KIA 타순의 최대 고민은 2번 타자였다. 찬스를 만들고 대량 득점의 연결고리 2번 타자로 카스트로, 데일, 김호령을 기용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의 맥이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이날 2군에서 콜업된 박상준은 20일전 1군경기에 출전했으나 1군과의 실력 격차를 확인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간 바 있었다. 2군에서의 독보적인 타격 실력을 발휘한 바 다시 1군으로 2번 타자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박상준은 달라져 있었다. 2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우익수 앞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나균안을 강판시켰다. 매섭게 돌아가는 방망이가 다시는 2군에 가지 않겠다고 무력시위를 하는 것 같았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최이준의 빠른 직구를 시원하게 좌중간으로 날리며 2루타를 기록했다. 어버이날 큰 선물을 부모님께 보내는 순간이었다. 박상준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2군에서 하던 대로 그대로 하자고 했고, 홍세완 타격코치님과 진갑용 2군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형제가 야구를 이 때까지 했는데 부모님이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고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앞으로 KIA 공격의 선봉장으로 많은 타점과 홈런을 기록할 새로운 인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2군에서 맹활약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팀에게는 새로운 스타를 만들고, 선수들도 동기부여와 더불어 팀에게는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선수들의 과거 이름보다는 새로운 신인들을 발굴해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느꼈다.
6회까지 퀄리티스타트로 버텨준 황동하
지난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KIA 투수 희망으로 우뚝 선 황동하가 다시 한번 팀의 구세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네일, 올러가 초반 활약하다 동반 하락하는 순간에 국내파 황동하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활약으로 중간계투 투수들에게도 타자에게도 믿음을 선물해 주었다. 특히 스트라이크 낮은 존에서 이뤄지는 황동하의 공은 난공불락의 철옹성이었다. 김태군의 리드에 맞춰 낮게 제구되는 공은 역시 롯데 선수들의 방망이가 땅볼을 치게 만들었고, 6이닝동안 23타자를 맞이하여 75개의 투구 5안타 1홈런 4사구 2개, 4삼진, 1실점, 1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6이닝까지 무승부이던 승부는 7회초 박재현의 홈런으로 황동하에게 1승을 선사해주었다. 3승 무패로 평균자책점은 5.02로 낮춰졌다. 재대결에 나섰던 나균안 역시 6.1이닝 95개 투구, 9안타, 2홈런, 3실점, 3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재현에게 맞은 2개의 홈런이 결국 패전이 되고 말았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맞춰 잡아가며 쉽게 이닝을 마무리해 나갔지만 결국 박재현 때문에 패전의 멍에를 담아야했다. 롯데의 공격 흐름을 끊어버린 질식 수비 롯데는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 3회말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진루한 8번 윤동희가 9번타자 손성빈의 중견수 방면 잘 맞은 직선타구를 안타가 될 줄 알고 2루로 뛰었으나 호령존에서 김호령은 가만히 두질 않았다. 어려운 직선 타구를 잡자마자 1루로 호송구, 1루에서 귀루하지 못한 윤동희도 아웃, 순식간에 더블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5회말 전민재의 3루수 빠져나가는 직선 타구를 김도영이 호수비로 잡아내고 빨랫줄 같은 송구를 선보이며 1루에서 아웃시키는 장면은 명장면이었다. KIA는 8회말 또 다시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장두성 좌전안타, 레이예스 우전안타로 만든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나승엽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를 2루수 정현창이 기가 막힌 백핸드 수비로 공을 낚어챘고 곧바로 2루에 빨랫줄 송구를 시켜 발빠른 정두성이 2루에 귀루하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더블플레이로 8회말을 끝내버리게 만들었다. 이 날의 호수비로 KIA는 롯데의 기를 완전히 꺾고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선수들도 최근 수비에서 실책이 많았지만 이 날 만큼은 호수비를 연속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KIA는 13안타를 기록하면서 8득점의 효과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재현의 4타수 3안타, 박상준 4타수 3안타, 김선빈의 5타수 2안타, 김도의 4타수 1안타, 아데롤린 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나성범 4타수 2안타, 김호령 4타수 1안타 등 1번부터 7번까지 주전 선수 모두가 안타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든 공격력이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김호령, 김도영, 정현창의 돋보이며 깔금한 알찬 수비를 선보이며 롯데의 기를 완전히 빼앗았다. 롯데에게 시즌 성적 3승 1무로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며 다시 상위권을 향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5월 9일 선발 투수는 네일 대 김진욱 대결이 펼쳐진다. 롯데의 파이어볼러 김진욱과 KIA의 스위퍼 네일의 맞대결 흥미진진한 승부 어느 팀이 승리할지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사진 및 기록 참고: KIA타이거즈 홈페이지 박선준(dalrigo@hanmail.net)
박선준 (dalrigo@hanmail.net) |
| 이전글 | | 김호령, 경기를 지배하다 (26.05.09) |
| 다음글 | | 황동하가 KIA의 구세주 (26.05.08) |
|